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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보호받지 못한 아기 우리"모두의 책임", 주사랑공동체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0-02-07   /   Hit. 2847

2020.02.07일자 기사입니다.

 

주차장서 숨진 신생아 사건에 “모두의 책임"

부산의 한 주차장에 버려진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생후 하루된 신생아는 1일 정오쯤 
부산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생모 A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첫 베이비박스를 설치·운영 중인 주사랑공동체교회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 발생했다”며 “부모의 책임이 아닌 이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했다.

 

또 “주사랑공동체는 베이비박스를 2009년 12월에 설치하여 2020년 2월까지 1,695명의 아기를 안전하게 보호했다”며 

“또한 말못하는 사정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미혼부모에 대하여, 아기와 엄마가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베이비케어키트와 더불어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가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아기와 미혼부모를 지켜내는 일을 

주님의 사랑으로 돕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베이비박스는 하루도 쉬지 않고 24시간 운영되고 있다”며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그리고 아기와 엄마가 행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입력 : 2020.02.07

원문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2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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