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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P 1면에 한국 입양아 사진 크게 실려>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13-01-13   /   Hit. 2724

< WP 1면에 한국 입양아 사진 크게 실려>

워싱턴포스트 1면에 게재된 한국계 입양아
워싱턴포스트 1면에 게재된 한국계 입양아
(서울=연합뉴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자 1면에 한국계 입양아 해나 레인스(Hannah Raines.생후 18개월)가 메릴랜드주 웨스트민스터의 집 창밖을 내다보는 모습을 게재했다. 해나의 부모는 입양을 신청한지 2년반 만인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해나를 입양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사진을 1면 톱으로 보도하며 미국 가정의 해외 입양 추세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2013.1.13 <<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화면 캡처 >> 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12일자 미국 워싱턴포스트(WP) 1면에 한국 출신 여자 입양아의 사진이 크게 실렸다.

WP는 이날 더 길어진 부모되기 여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납치나 돈을 주고 사들인 아이들을 미국 부모들에 입양아로 보내는 일을 막기 위해 입양절차를 매우 엄격하게 바꾸면서 미국 가정에서 입양을 하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힘들어졌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입양아 사진으로 해나 레인스라는 한국 출신 입양아를 소개했다. 입양을 한 부모가 사는 메릴랜드주 위스트민스터 집 창밖을 내다보는 모습이 애처롭다.

이 아이를 입양한 부모 애덤과 캐럴은 입양 신청을 한 지 2년 반 만인 지난달초 한국에서 입양했다고 전했다.

WP는 입양아 공급국들의 입양을 위한 조건강화를 한 사례로 들면서 한국의 경우 입양아 부모의 조건으로 결혼을 한 상태이고 체질량지수 30(비만기준)이 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은 동성애자들이나 최근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에게 입양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해나의 엄마인 캐럴은 지난달 한국에서 가서 어렵게 17개월된 여자아이를 입양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또다시 입양을 하려면 "아마도 영원히 어려울 것"이라고 최근 입양의 어려움을 알렸다고 WP는 전했다.

하지만 이번 기사에서 한국이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루마니아, 과테말라 등과 함께 주요 입양 공급국으로 소개된 것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입양이 활성화되지 않는 현실에서 여전히 입양아 수출국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의 모습이 체감있게 전달된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 발표된 미 국무부의 국제입양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들은 모두 1만2천978명으로 중국과 러시아, 과테말라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2011년의 경우만 보면 미국 가정에 입양된 한국 어린이는 734명(전체의 10.1%)에 달했다.

 

 

lwt@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13 21: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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