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2일 밤 11시10분 길 위의 목숨들 - 누가 그들을 거리로 내모는가? 편에서 지난해 시행된 개정 입양특례법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제작진은 "친부모가 출생 신고를 하고, 일주일 동안 숙려기간을 거치도록 입양 절차를 강화한 지난해 8월 이후 버려지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고 법률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지난달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서는 미혼모가 출산 후 아기를 버리고 줄행랑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아기의 외할머니는 친딸을 영아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어려운 선택을 했다. 아기를 입양이라도 보내려면 산모를 찾아야 했기 때문.
제작진이 만난 미혼모와 불륜 커플 등 원치 않는 아기를 낳은 이들은 "이 아이까지 키울 수는 없다"며 출생 신고를 꺼려했다.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아이들의 실태와 함께 입양특례법을 재개정하려는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았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3/01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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