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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창시자, "버려지는 영유아 실정 안타깝다"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13-04-09   /   Hit. 2651
베이비박스 창시자, "버려지는 영유아 실정 안타깝다"
 
2013년 04월 09일 (화) 21:20:36 이나희  press24@polinews.co.kr
 

   
 
지난 2009년 베이비박스를 처음 도입하며 수많은 아이들의 목숨을 살려 낸 주사랑공동체의 이종락 목사가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입양특례법에 관한 소신 있는 발언을 전했다.

 

 

이 씨는 9일 오전 방송된 ‘최일도의 회복’에 출연해 “어느 이른 봄, 새벽에 대문 앞 차고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적 있다”며 “박스 안에 태어난 지 사나흘 지난 여자아이였다”고 했다.

 

이어 “발견 당시 저체온증으로 얼굴이 시퍼렇게 됐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아이를 품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배고픈 고양이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섬뜩했다”며 “이렇게 집 앞에 아이를 두고 가다 보면 한겨울에나 매서운 날씨에는 영아를 시체로 발견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후 베이비박스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오해도 많이 받았다”며 “영유아의 유기를 조장한다는 의견이었지만, 버려지는 영유아에 대한 실정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 했다.

 

이어 “실제로 추운 날씨에 버려진 영유아들은 저체온증으로 숨져 신고가 되는 경우가 아직도 종종 있기 때문에, 이종락 목사는 ‘나 하나 욕먹는 건 상관없다’ 일단 아이를 살리는 것이 인간의 최소 기본 도리”라고 강조한다.

현재 ‘베이비박스’의 명칭은 각기 달라도 전 세계적으로 독일 80곳, 체코 50곳, 이탈리아 10여 곳, 헝가리 12곳, 폴란드 16곳, 그 외 스위스, 프랑스, 캐나다, 일본, 중국 등에도 있다.

 

특히 중국에서 베이비박스 내용이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중국에도 베이비박스가 생겨 버려지는 수많은 아이들이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것을 예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입양특례법 재개정의 조속한 시행과 베이비박스 폐쇄 압박이 아닌 영유아 유기에 대한 특별대책기구 설치, 미혼모 가정 지원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을 방송에서 소신을 전했다.

그는 “입양특례법의 취지는 잘 알고 있지만, 그로 인해서 미성년자 미혼모 엄마로부터 태어나는 아이는 양쪽 부모의 입양허가서를 다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버려지고 있다고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 이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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