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칼럼
이종락 목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생명 존중 이야기
기도와 찬양으로 함께한 ‘다가치 힘 : hymn-동행 연주회’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는 마지막 길목, 주사랑공동체에 참으로 따뜻하고 복된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우리와 늘 함께 울고 웃으며 동행해 주시는 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기도동역자분들까지
60여 명의 귀한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번째 다가치 힘 : hymn-동행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이날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각자가 가슴에 품은 간절한 기도의 제목들을 가지고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온전히 찬양으로만 가득 채운 뜨거운 찬양 연주회였습니다.
객석에 앉은 60여 명의 동역자분들에게는 저마다의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희귀난치병을 잘 이겨낼 수 있게 해달라는 눈물의 기도로,
누군가는 사랑하는 가족 모두에게 온전한 믿음을 달라는 애끓는 기도로,
또 누군가는 폭풍같은 일상 속 평안함을 지켜내기 위한 기도로,
그리고 누군가는 베이비박스를 찾아오는 아기들과 그 어머니들의 아픔을 위로해 달라는 사랑의 기도로…
그렇게 60개의 서로 다른 기도 제목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기도의 강물을 이루었습니다.
부족한 저 역시 감사하게도 클라리코를 직접 불며 협연으로 동참할 수 있었는데
악기를 부는 매 순간 객석에서 피어오르는 기도의 힘이 가슴 깊이 전해져 왔습니다.
그 기도의 힘을 마주하며 저는 마음을 다해 함께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이 자리가 우리가 서로를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는 힘,
거친 세상을 낙심하지 않고 살아낼 수 있는 힘, 그리고 어떤 형편에서든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힘을 얻는 축복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한 기도가 아름다운 연주회의 선율에 실려 하나님 보좌 앞으로 향했던
그 축복의 시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눈물과 미소를 잊지 못합니다.
우리가 모여 드린 기도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고
가장 선한 때에 가장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질 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로마서 8장 26절
이전글 |
이전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다음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