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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에서 버려진 아동의 수는 220명으로, 이틀에 한 명 꼴로 유기아동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특히 이중 90% 이상이 주사랑공동체교회의 ‘베이비 박스’에 버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사랑공동체교회는 지난 2009년, 아이를 키울 수 없는 부모들이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베이비박스’를 설치했으며, 설치 이후 현재까지 3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베이비박스를 통해 버려진 것으로 알려져 영아 유기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사랑공동체에 버려진 아이들은 건강 검진을 거쳐 장애시설이나 일반 보육 시설로 보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영아 유기를 조장한다는 등의 이유로 베이비박스 철거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전국에 하나 뿐인 베이비박스에 유기 아동이 몰리면서 영아를 보호할 인력과 예산이 크게 부족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베이비박스가 합법적인 아동보호시설의 하나로 오해받고 있어 일부 부모들에게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며베이비박스 영아 유기 증가의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이에 주사랑공동체교회 정영란 전도사는 “국가가 나서서 유기아동과 미혼모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지는 않고, 있는시설부터 철거하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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