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비친 주사랑공동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소식 >언론보도

<뉴스G> 中 베이비 박스 늘어나는 이유는?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14-03-10   /   2697

<뉴스G> 中 베이비 박스 늘어나는 이유는?

EBS|입력2014.03.10 14:34

 

 
 
지구촌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G 순섭니다.

베이비 박스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생명보호장치가 달려

아기를 안전하게 버릴 수 있는 상자로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시설물에 해당하는데요.

최근 중국 정부에선

베이비박스를 확대 설치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스 G에서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며

덤불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덤불 사이로 보이는 것은

놀랍게도 얇은 천 하나에 싸인 아기인데요.

중국의 한 마을에서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겁니다.

이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중국에서 이 같은 영아 유기는

특별한 일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태어난 지 이틀 된 이 남자 아이는

지난해 5월 중국 저장성의

한 화장실 하수구에서 발견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는데요.

강력한 산아제한정책 등으로 인해

중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영아 유기 문제입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중국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렸는데요.

올해 말까지 중국의 각 성에

최소 2개 이상의영아안전섬을

설치한다는 겁니다.

중국판 베이비박스인 영아안전섬은

인큐베이터와 수유도구 등이 마련된

공공시설로 카메라도 경찰도 없기 때문에

부모는 익명으로 아기를 놓고 갈 수 있는데요.

2011년 허베이성에 처음으로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중국 10개 성에

25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기를 길에 버리는 대신

안전한 상자에 버리는 것은 괜찮은 걸까.

중국 아동복지입양센터의 리보 주임은

영아안전섬이 아이의 구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거리에 버려지는 것보다

생존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인권 보호의 기능이 크다는 겁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영아 유기는

엄연한 불법입니다.

바로 이점 때문에 중국 내에서도

영아안전섬 설치가 합당한가에 대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영아 안전섬이 아이를 안전하게 버리게 할 뿐

오히려 유기를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도마 위에 오른 중국의 영아안전섬 확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