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비친 주사랑공동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법체류자가 영아 유기…아이는 어디로?
[뉴스 9] 불법체류자가 영아 유기…아이는 어디로?
등록 2014.03.20 09:06
[앵커]
불륜 관계에 있던 남성의 아이를 낳은 뒤, 남편이 이를 알아챌까봐 아기를 성당에 버리고 달아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성은 중국으로 쫓겨나게 됐고 아이는 보육시설에서 한국 국적으로 길러질 예정입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흰 이불을 품에 안고 성당으로 들어옵니다. 여성은 잠시 뒤 빈손으로 걸어 나갑니다. 지난 15일 오전 7시쯤 34살 A씨가 자신의 아이를 놓고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녹취] 성당 신도
"낳아서. 갓 낳아서. 탯줄도 툭 잘라서 있었고. 포대기도 어디서 주웠는지 지저분한 포대기로. 알몸 상태로."
A씨는 이날 새벽 2시 반쯤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A씨는 다섯 시간 뒤 집 근처에 있는 성당 벤치에 이불에 싼 갓난아이를 버렸습니다.
아이는 세 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다 성당 신도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김수형 / 소아과 전문의
"낳고 나서 서너시간 그냥 방치돼서 체온이 서서히 감소해서 일종의 가사상태 비슷한 상태로 저희에게 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중국인 불법체류자로 지난 2000년 남편과 함께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불륜 관계에 있던 남성의 아이를 낳자 남편 몰래 아기를 버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서 그런거죠. 다른 남자가 한국인이에요."
출입국관리소는 A씨에게 앞으로 1달 이내에 중국으로 돌아가라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중국인 엄마에게 태어났지만 보육시설에서 맡겨져 한국 국적으로 출생신고를 하게 됩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글 |
[한수진의 SBS 전망대] 홀트 "입양 수수료 장사? 국외 입양 수익 부족분 더 많아…"- |
|---|---|
다음글 |
비정한 부모 영아 살해유기 잇따라 |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