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비친 주사랑공동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이비박스 사라지고 부모·아이 함께하는 사회로"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14-05-08 /
2771
"베이비박스 사라지고 부모·아이 함께하는 사회로"
미혼모 수십명 싱글맘의 날 앞두고 국회서 콘퍼런스
-
허재경기자 ricky@hk.co.kr
"엄마는 천사가 해달라는 걸 해 줄 수 없어서 천사 몰래 울기도 했대. 하지만 천사는 알고 있었대. 엄마는 천사보다 더 아름다운 천사라는 걸. 엄마 그동안 많이 힘들고 어려웠죠? 세상이 뭐라 해도 나는 우리 엄마가 이 세상에 내려온 천사 중에 가장 멋진 천사라는 걸 믿어요.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11일 제4회 싱글맘의 날을 앞두고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콘퍼런스에 모인 수십 명의 싱글맘들은 11살 정모 양이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에 힘들었던 지난날이 떠오르는 듯 눈물을 훔쳤다. 이날 콘퍼런스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진실과 화해를 위한 해외입양인 모임(TRACK)이 아이를 버리게 만드는 사회에서 키울 수 있는 사회로를 주제로 싱글맘에게 입양이나 베이비박스를 권유하는 사회가 아니라 친생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만든 자리다.
노혜련 숭실대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입양은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것을 원치 않아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미혼모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며 "싱글맘이 아이를 키울 수 있고 아이가 친부모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성 권리와 친가정 보호를 정책 목표로 아동보호 체계를 개편하고 가족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된 베이비박스에 대해 "부모의 의무를 약화하고 아동이 출생에 관해 알 권리를 박탈하는 가장 극단적 형태의 아동학대"라며 "미혼부모를 비난받을 사람이 아닌 생명을 선택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변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1일 제4회 싱글맘의 날을 앞두고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콘퍼런스에 모인 수십 명의 싱글맘들은 11살 정모 양이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에 힘들었던 지난날이 떠오르는 듯 눈물을 훔쳤다. 이날 콘퍼런스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진실과 화해를 위한 해외입양인 모임(TRACK)이 아이를 버리게 만드는 사회에서 키울 수 있는 사회로를 주제로 싱글맘에게 입양이나 베이비박스를 권유하는 사회가 아니라 친생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만든 자리다.
노혜련 숭실대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입양은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것을 원치 않아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미혼모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며 "싱글맘이 아이를 키울 수 있고 아이가 친부모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성 권리와 친가정 보호를 정책 목표로 아동보호 체계를 개편하고 가족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된 베이비박스에 대해 "부모의 의무를 약화하고 아동이 출생에 관해 알 권리를 박탈하는 가장 극단적 형태의 아동학대"라며 "미혼부모를 비난받을 사람이 아닌 생명을 선택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변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입력시간 : 2014-05-08 20:50:56
다음검색
이전글 |
부산시 "입양은 함께 가는 행복"…건전 입양문화 확산 |
|---|---|
다음글 |
입양의 날.."엄마 아빠가 필요해요" |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