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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TV] 베이비박스 방문한 최재형 “한 아이마다 각자의 우주”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1-09-02   /   Hit. 1554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1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난곡동에 위치한 베이비박스 운영시설 주사랑공동체 교회에 배우자 이소연 씨와 방문했습니다. 앞서 두 아들을 입양해 총 네 명의 자녀를 양육하기도 한 최재형 후보는 감사원장 시절에도 ‘입양의 날’ 행사에 참여해 ‘베이비박스’를 비롯한 ‘아동 유기 문제’를 지적하는 등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아이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보호받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국가의 책임’임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이날 베이비박스 운영시설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최재형 후보는 이종락 목사로부터 교회 옆 담벼락에 위치한 베이비박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현장 영상) (베이비박스 설명). 이제 (문을) 열면 밖에 안에서 소리가 납니다. 바로 10초 안에 안에서 문을 엽니다. 항상 따뜻하게 하고. 여기는 엄마들의 도피처고 피난처고 엄마나 아이를 구하는 거죠. 설명을 듣던 중에 보호출산제를 발의했던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과 전국입양가족연대도 현장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김미애 의원은 최재형 후보 부부에게 지난해 11월 추운 겨울날 생후 2개월 딸을 베이비박스 옆 드럼통 위에 버리고 간 친모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늦가을에 아기를 여기 놔두고 가서 다음날 5시에 출근하던 저 안에 계신 분이 나와서 발견해서 그 아기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여기 두고 간 그 엄마의 심정이 왜 그랬을까. (이종락 주사랑공동체교회 목사) 이번에 소 잃고 외양간 고쳤어. 이제 계단만 올라와도 소리가 나. 그냥 여기 문(베이비박스 문) 안 열어도 계단만 올라와도 소리가 나. 이후 교회 안 접견실로 자리를 이동해 베이비박스, 영아 유기, 미혼모, 입양에 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현장 영상)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 아이들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그런 나라로 만드는 데에 제가 힘을 다하겠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최재형 후보 부부와 김미애 의원, 이종락 목사, 오창화 전국입양가족연대 대표는 특히 ▲임신과 출산 어려움을 겪는 여성 보호 필요성 ▲안전한 출산 및 양육환경 보장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공유했습니다. 자리를 마무리하며 최재형 후보의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 우리나라가 정말 생명이 존중받는 나라,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제도도 완비하고 국가의 지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습니다. 앞으로 제가 이 나라에서 자랄 귀한 생명들, 잘 보호받고 또 태어날 아이들이 이런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고 부득이하게 가정에서 자랄 수 없는 아이들은 또 다른 가정에서 사랑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그러한 국가적인 시스템이 잘 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재형 후보의 생명관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는데요. 향후 대선 후보로서 어떤 관련 공약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1.09.01 일요서울TV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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